에스씨엠생명과학은 정해진 마일스톤(이정표)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모든 환자 방문이 완료되면 SCM-AGH의 유효성 및 안전성와 관련해 내년 4월 최종 결과보고서 작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SCM-AGH 투여 12주 시점의 베이스라인 대비 EASI점수(아토피피부염의 정도를 측정하는 평가) 변화량을 관찰해 유효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SCM-AGH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독자적인 원천 기술로 개발됐다. 2037년까지 특허를 인정받는 층분리배양법으로 분리된 중간엽줄기세포가 주성분이다. 경쟁 약물 대비해 3회 투여로 6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되며, 적은 투여용량으로 효능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임상2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임상3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한독을 통한 국내 임상3상 및 품목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