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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리의 특징은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 메시지와 이메일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실제 작업으로 이어간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엄마가 주말에 뭐 하자고 했지?”라고 물으면 메시지에서 관련 대화를 찾을 수 있다. 할머니가 이메일로 보낸 요리법을 확인하고 필요한 재료를 미리 알림 앱의 장보기 목록에 추가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화면에 보이는 내용을 활용할 수도 있다. 결혼식 안내 웹사이트를 보면서 행사 일정과 장소를 캘린더에 등록해 달라고 요청하거나, 아이폰 카메라로 공연 포스터를 비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는 스크린샷, 맥에서는 화면 속 이미지나 문서를 활용해 질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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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를 추천받은 뒤 이동 시간이나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인지 추가로 묻는 등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다. 스포츠 경기 정보와 일반 지식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질문에도 답한다.
이번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기기에서 베타로 제공된다. 애플은 구글 및 제미나이 모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맞춤 개발한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기 내 처리와 비공개 클라우드 컴퓨팅을 병행한다.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모든 애플 기기에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기와 운영체제, 지역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다르며 일부 서버 기반 기능에는 일일 사용량 제한이 적용된다. 만 13세 미만은 시리 AI를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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