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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기술 더했다…뉴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변경 출시

이다원 기자I 2024.07.01 14:33:11

최신 디자인 DNA 적용
첨단 편의기능도 더해
9010만~1억2420만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JLR(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뉴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사진=JLR 코리아)
JLR 코리아는 뉴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변경 모델을 디자인과 기술은 더한 반면 가격은 합리화한 두 개 트림으로 판매한다. P250 다이내믹 SE는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을 880만원 인하했다. 최신 기능을 대거 탑재한 P400 다이내믹 HSE는 픽셀 LED 헤드라이트 시스템,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사진=JLR 코리아)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DNA ‘환원주의 디자인’을 레인지로버 최초로 도입해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인상을 준다. 외관에는 새로운 프론트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후면 램프, 휠 스타일을 도입했다.

정밀하게 디자인한 시그니처 DRL(주간주행등) LED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디자인의 그릴과 연결돼 수평 라인을 강조한다. 또한 레인지로버만의 플로팅 루프와 자동 전개식 플러시 도어 핸들 등 정체성도 유지했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실내. (사진=JLR 코리아)
실내는 새 계기반과 센터 콘솔을 최고급 소재로 마감했고, 센터 콘솔 한가운데에 최신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11.4인치 커브드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기존 하단 스크린을 하나의 피비 프로 시스템에 통합하며, 하단에 추가 수납 공간과 충전시 과열을 방지해주는 액티브 냉각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제공한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사진=JLR 코리아)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통해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 모두를 구현했다.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은 4기통 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를 더해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7.2㎏·m의 성능을 낸다.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은 6기통 3.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이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5초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사진=JLR 코리아)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SOTA 기능을 통해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비게이션, 온보드 진단, 섀시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 등 차량 전체 ECU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뉴 레인지로버 벨라 P250 다이내믹 SE 9010만원, P400 다이내믹 HSE 1억2420만원이다. 현재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더 자세한 정보는 레인지로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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