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일반대학원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신설

신하영 기자I 2022.09.27 15:24:32

신입생 전원 4학기 장학금의 최대 50% 지원

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가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일반대학 내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원 관계자는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창업 친화적 교육과정을 구축, 기술 실용화 핵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해당 학과 신입생 전원에게 4학기 장학금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고 지원(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을 받아 재원을 마련했다. 대학원 관계자는 “홍릉바이오특구 내 바이오 벤처기업 등 창업기업에서의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신 기술과 창업 트렌드 파악을 위한 해외 박람회 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석사과정은 졸업논문 대신 사업 계획서로 대체, 창업에 집중토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려대 일반대학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는 2023학년도에 창업학 석사과정과 박사과정 을 모집할 예정이며 2023학년도 전기 신입생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월 17일 1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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