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탁 경남은행장, 제1회 경남경영인의 날 기념식서 대상 수상

김나경 기자I 2024.11.29 16:20:03

‘지역경제 생태계에 큰 힘이 되는 은행’
경영철학 바탕으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받아

예경탁(사진 첫째줄 가운데) 경남은행장이 제1회 경남경영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남경영인대상을 받은 뒤 임직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BNK경남은행 예경탁 행장이 제1회 경남경영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남경영인대상 사회공헌부문(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예경탁 행장은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열린 제1회 경남경영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으로부터 경남경영인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4월 경남은행장으로 취임한 예 행장은 ‘지역경제 생태계에 큰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경남의 건실한 성장과 경제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며 지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 행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을 이끄는 금융인으로서 고객 중심의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 실천, 고객 관점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등 균형 성장을 추구해왔다.

예 행장은 “이 상은 저 개인의 성취라기보다는 경남은행과 함께해 주신 지역민들과 고객,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경영인이 보내주신 아낌없은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난 54년간 지역사회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면서 성장해 온 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생태계의 든든한 힘이 돼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번영을 위해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역 내 자금 공급, 중소기업ㆍ서민대출 지원, 인프라 투자 등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해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도 경남, 울산지역 5년 연속 최우수를 받았다.특히 지역경제 근간인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대출의 91%를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또 경상남도와 도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스타트업 투자자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해왔다. 지역에 대한 수익 환원의 일환으로 서민금융, 지역사회ㆍ공익, 학술 및 교육, 메세나, 환경, 글로벌 등 6대 분야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사회공헌사업비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한편 제1회 경남경영인의 날 기념식은 경남경총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지역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경영인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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