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은 품질 제일주의, 핵심 부품·기술 국산화를 통해 비약적인 수출 확대를 이끈 이동석 현대차(005380) 사장이 수훈했다.
은탑산업훈장은 48년간 건축내장재 업계에 종사하며 친환경 벽지개발을 선도해온 김진현 금진 대표, 철탑산업훈장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150여개국 타이어 수출기업으로 도약한 넥센타이어의 강호찬 대표가 선정됐다.
산업포장은 환경 신기술로 세계 최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으로 도약한 한국콜마의 최현규 대표, 친환경 무라벨 제품출시 등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기여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강성훈 상임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대통령표창(18점) △국무총리표창(13점) △장관표창(25점) △장관상(5점) △국가기술표준원장표창(10점) △한국표준협회장표창(12점) △국가품질명장(9점) △품질경쟁력우수기업(56점) △우수품질분임조(298점) 등이 수여됐다.
한 총리는 “품질혁신은 우리 경제의 경이로운 성장을 이룩한 땀과 도전의 역사”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것도 240만 품질인의 열정과 끈기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그는 또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자국 우선주의, 공급망 재편에 따른 경제블록화 등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산업 전반에 접목하는 디지털 품질경영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품질 향상을 위한 기업의 도전과 혁신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