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3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에 따르면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하고서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 97만4518명은 월평균 103만5205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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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연금은 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말하는데 가입 기간이 길수록, 낸 보험료가 많을수록 액수가 증가한다. 월 수급 금액별로 보면 △20만원 미만 56명 △20만∼40만원 미만 404명 △40만∼60만원 미만 9만9339명 △60만∼80만원 미만 22만8709명 △80만∼100만원 미만 17만9026명 △100만∼130만원 미만 20만2248명 △130만∼160만원 미만 14만1953명 △160만∼200만원 미만 10만7078명 △200만원 이상 1만5705명 등이었다. 결국 20년 이상 가입하고도 월 100만원 이상을 못 받는 수급자는 2명 중 1명(52.1%)인 50만7179명이나 되는 것이다.
공단은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의 노령연금 수령액이 계속 늘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중기재정 전망(2023∼2027)’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이상 가입자의 노령연금 월평균 급여액은 2024년 107만9055원, 2025년 112만29원, 2026년 115만4594원, 2027년 118만5330원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월 기준 노령연금 최고액 수급자는 월 266만4660원을 받았다. 전체 평균 수령액은 월 61만8477원이었다. 연령별 총 지급액은 55세 미만 과100세 이상은 전혀 없었다. 55세 이상부터 수급하는 이들이 발생했다. 성별로 보면 △55~59세 남성 1만2972명 104억원, 여성 6645명 27억원 △60~64세 남성 80만명 7134억원, 여성 58만명 2511억원 △65~69세 남성 104만명 7328억원, 여성 66만명 2398억원 △70~74세 남성 68만명 3816억원, 여성 33만명 1065억원 △75~79세 남성 47만명 1875억원, 여성 24만명 557억원 △80~84세 26만명 804억원, 15만명 287억원 △85~89세 남성 5만8000명 144억원, 여성 4만4745명 69억원 △90~94세 남성 6354명 12억원, 여성 7278명 10억원 △95~99세 남성 4명 49만원, 여성 3명 49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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