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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 공동관리아파트 담장, '과학 담장'으로 변신

이연호 기자I 2019.05.02 10:29:39

NST, 출연연 연구개발 이미지 전시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지난달 30일부터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549의 대덕연구단지 공동관리아파트 담장을 활용한 연구개발 이미지 전시 ‘사이언스 월(Science Wall)-과학기술의 오늘을 만나는 공간, 대한민국의 내일을 꿈꾸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덕 공동관리아파트 ‘Science Wall’ 현장. 사진=NST.
지난 1970년대 해외 유치과학자와 함께 출발한 공동관리아파트는 우리 과학기술의 저력과 열정이 담긴 곳이다. NST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활동과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Science Wall’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누리호 시험발사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무가선 저상 트램,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KSTAR),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 누리온 등 NST 소관 출연연의 연구 성과와 대형 연구장비, 연구 현장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이번 ‘Science Wall’ 전시를 통해 출연연과 과학기술이 시민들에게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덕 공동관리아파트가 대전 지역 과학기술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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