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2024년 국민보건계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민의료비 잠정치는 224조 9936억원으로 집계됐다. 약 225조원 규모로, 2024년 216조 6247억원보다 약 8조 4000억원(3.9%)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율은 8.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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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료비 가운데 개인에게 직접 제공되는 진료와 의약품 등에 쓰인 개인의료비는 208조 3000억원으로 전체의 92.6%를 차지했다. 예방서비스와 보건의료체계 관리 등에 쓰인 집합보건의료비는 16조 7000억원으로 7.4%였다.
재원별로 보면 정부와 건강보험 등 정부·의무가입제도가 부담한 의료비는 131조 9000억원으로 전체의 58.6%였다. 이 가운데 정부 재원은 24조 6000억원(11.0%), 의무가입 건강보험 등은 107조 3000억원(47.7%)이었다.
민간재원은 93조 1000억원으로 전체 국민의료비의 41.4%였다. 특히 환자가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에 직접 낸 가계직접부담은 71조 7000억원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했다. 2024년 가계직접부담은 67조 2000억원으로 전체의 31.0%였다. 1년 사이 가계가 직접 부담한 의료비는 약 4조 5000억원 늘었다.
의료비를 어디에 썼는지 살펴보면 외래서비스가 72조 6000억원(32.3%)으로 가장 많았다. 입원서비스는 54조 5000억원(24.2%), 의약품 등을 포함한 의료재화는 46조 6000억원(20.7%), 장기요양서비스는 29조 4000억원(13.1%)이었다. 의료재화 가운데 의약품 등에 쓰인 비용은 42조 8000억원으로 전체 국민의료비의 19.0%를 차지했다.
의료비가 지출된 기관을 기준으로 보면 병원이 93조 6000억원으로 전체의 4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의원·치과의원·한의원 등 통원보건의료제공자가 69조 7000억원(31.0%), 약국이 30조 3000억원(13.5%), 기타가 31조 4000억원(13.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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