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조사팀은 “현장감식에서 시료채취, 분석, 분류 작업 등에 대한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말에 예상되는 우천 상황을 고려해 현장감식을 2월 3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동조사팀은 이날 오전 동체, 내부 각종 부품 및 화물칸 화재 영향 여부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 탑재된 연료는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을 진행키로 했다.
해당 여객기는 부산에서 홍콩으로 출발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여객기에는 3만 5000파운드의 연료가 차 있는 상태다.
합동조사팀은 이날 사고기 현장감식 착수를 위한 현장 위험관리 평가를 완료했다. 오후에는 3D 입체영상 촬영, 비상산소용기 분리 조치 등 위험물 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동체 하부 화물칸에 실려 있던 승객 위탁수하물은 보안 점검 후 에어부산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인도했다. 수하물은 승객에게 인계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