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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는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를 추구한다”면서 “우리는 협력이 가능한 지점에선 협력하고 반대가 필요할 땐 동의하지 않으며 국익에 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웡 장관의 이번 방중은 앨버니지 정부 들어 첫 방문이다. 중국은 호주의 최대 교역국이나, 최근 몇 년 동안 양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현 앨버니지 정부 이전 스콧 모리슨 전 총리 집권 기간 동안 국빈 방문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특히 모리슨 정부 초기인 2018년 말 호주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자국 5G(5세대 이동통신)망 참여 금지를 시작으로, 양국은 멀어졌다.
올해 5월 앨버니지 총리가 이끄는, 상대적으로 ‘친중’으로 분류되는 중도좌파 노동당이 선거에 승리하면서 호주는 중국과의 관계 재설정을 모색해왔다. 특히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앨버니지 총리 간 양자회담이 성사되면서 양국이 다시 대화를 시작했고, 이번 웡 장관의 방중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웡 장관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사바주에서 말레이시아 국적의 중국계 건축가 아버지와 호주 국적의 유럽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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