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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소속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1997년 국립방재연구소로 개소한 이후 정부의 안전관련 정책을 지원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사는 청사동과 2개의 실험동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4층(부지면적 3만 3800㎡)규모로 총 622억원을 투자해 지난달 이전을 완료했다.
이날 개청식에 참석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과학기술의 안전혁신 구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융합형 재난관리 인력양성과 재난관리 산업육성 등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 여건과 각종 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추어 공급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등 채용기준을 마련하고 지역인재 채용률을 꾸준히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