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동훈 "경제판 나토 창설…원자력 외교 주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종화 기자I 2025.04.24 11:00:00

외교·통상공약 발표
'트럼프행정부와 국익 최우선 협상'
일본과는 '공동번영' 중국과는 '상호존중'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통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판 나토’를 창설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이데일리 DB)


한 후보 캠프는 24일 국회에서 외교·통상공약을 공개했다. 한 후보는 “외교가 흔들리면 안보가 흔들리고, 안보가 흔들리면 국민의 일상이 무너진다”며 “국익 중심의 실리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강국으로 세우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한·미 양 국민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동맹상 확립’을 한미 관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 정책에 대해선 국익을 최우선으로 전략적 협상에 돌입하고 중소기업과 첨단산업을 보호·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한 “미·중 갈등과 같은 세계 통상 갈등구조에 매몰되지 않고 자유무역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일본·호주 등 우방국과 경제안보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무역과 기회를 위한 새로운 동맹’(New Alliance for Trade and Opportunity·나토) 창설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강압이나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자유무역 질서 수호에 힘을 모을 수 있다는 게 한 후보 구상이다.

한 후보는 “농축·재처리를 포함해 우리의 평화적 핵활동에 어떤 장애도 없도록 하겠다”다며 원전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원자력 외교 주도권을 쥐겠다고 했다. 농축·재처리 기술 등 핵무기를 만들기 직전의 핵 잠재력을 확보하고 핵 추진 잠수함을 개발하는 등 북핵에 대응할 수 있는 억지력를 강화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한 후보는 이와 함께 △공동번영의 한·일관계 △상호존중의 한·중관계 △평화촉진의 한·러관계 △인도·태평양 전략 업그레이드 등을 자신의 외교 전략으로 제시했다.

한편 한 후보 캠프는 이날 양향자 전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선했다.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양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선 출사표를 던졌으나 1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는 전날 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제21대 대선

- 투표용지에 슈퍼마리오·로블록스…포르투갈 대선 무슨일? - 항공소음으로 시름하던 신월동…문화·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서울곳곳] - ''후보 교체 시도'' 징계 피한 권영세·이양수…權 "올바른 결정"(종합)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