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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사이버범죄 근절 하이브(HYBE)와 '맞손'

정재훈 기자I 2025.02.26 10:25:2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이 사이버범죄 근절을 위해 하이브(HYBE)와 힘을 모은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5일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와 ‘딥페이크 등 사이버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이번 협약은 최근 대중적 관심이 높은 유명인에 대한 온라인 범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과 엔터테인먼트사 간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하이브(HYBE)는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필요성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청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경찰청이 주관하는 ‘사이버 성폭력 범죄 집중단속 수사’에서 2023·2024년 연속 전국 1위(상반기)를 달성하고 2024년 TOP 사이버팀 선발 등 사이버 성폭력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에 따른 수사역량 및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명인에 대한 사이버범죄 대응이 더욱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사이버범죄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경기북부경찰청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은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사이버범죄의 특성상 사전 예방 활동이 필수”라며 “하이브(HYBE)와의 협약을 통해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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