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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이와 같은 의미인 “I‘m going to rape every women in Korea”라는 문구도 다른 쪽에 함께 노출됐다.
이 이벤트는 전광판 앞 QR코드를 찍은 뒤 누구나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 화면에 메시지 6개가 올라오며 순차적으로 다른 메시지로 밀어내는 식이다.
당시 거리에서 근무하다 이를 발견한 안전 용역 사원이 새로운 메시지를 전송해 밀어냈지만, 지나던 시민이 문제의 메시지를 보고 고객센터에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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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앞서 백화점 측은 비속어 등 60만 개 금칙어를 설정한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문제가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취했지만, 특정 단어가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측은 해당 메시지를 쓴 이용자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