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고용 지표의 명암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8만 4000명 늘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10만명대) 증가를 기록하며 중동전쟁 이후의 증가세를 회복했다.
하지만 청년을 비롯해 제조·건설·농림어업 등 취약 부문과 부진 업종의 어려움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대내외 불확실성도 크다. 정부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 심화 우려와 전년 9월 고용 호조(31만 2000명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향후 고용 증가를 가로막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정부는 최근의 취업자 수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2027년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일자리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집행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발표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의 핵심 과제는 내년 국회 예산 확정 이전이라도 청년들이 제도를 충분히 숙지하고 향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정책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도 강화한다. 내년에 신설 예정인 인력-일자리 매칭 플랫폼 ‘청년 플레이그라운드’ 등 범부처 협업 사업의 경우 교육훈련을 수료한 청년과 실제 일감을 엮어주기 위한 부처·기관 간 협업 방안을 신속하게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 편익 창출에 기여하는 생산적 공공일자리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취약계층 고용 안정을 뒷받침하는 직접일자리 사업은 8월 말 기준 134만 3000명을 채용해 연간 목표(128만 8000명)를 초과 달성했다. 정부는 여력 확보 시 추가 채용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