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기술은 VMI 협약을 통해 원전 제어시스템의 생산·공급 계획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한수원을 장기 매출처로 확보하게 됐다. 첫 납품 예정 제품은 수명주기가 짧아 장기 재고 확보 필요성이 높은 전원공급기다. 향후 CPU 보드를 포함해 원전 제어계측시스템 전반으로 VMI 대상 품목이 확대될 경우 연 100억원 이상의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규 원전 건설 논의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팹은 대규모 전력과 안정적인 전력 품질이 필수적인 만큼 원전이 가장 적합한 전력 인프라로 꼽힌다. 향후 추가 건설이 확정되면 국내 원전 MMIS DCS 독점 공급 기업인 우리기술의 수주 성과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기술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 1004억원을 기록하는 등 원전 부문 실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수주잔고 확대에는 국내 독점 공급 중인 MMIS DCS 관련 수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신한울 3호기 MMIS DCS 본품 납품에 따른 대규모 매출 발생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와도 MMIS DCS에 대한 장기공급계약(LTSA)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한수원과 VMI 협약을 맺은 두산에너빌리티를 통해서도 MMIS DCS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용산 공원에 왜 아파트를?…주민 반발 등 난관 가득[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00135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