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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 픽' 스카이인텔리전스… ABB와 프레임워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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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6.10 08:45:45

ABB와 제품 통합·공동 시장 진출 모색
국내 합성데이터 기업 최초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디지털 트윈 및 합성데이터 인프라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가 글로벌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기업 ABB 로보틱스(ABB Robotics Investment Limited)와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인텔리전스 관련 이미지. (사진=스카이인텔리전스)
이번 협약은 ABB의 로봇스튜디오와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초정밀 합성데이터 생성 파이프라인을 결합해, 산업 제조 환경 내 피지컬 AI 기술의 실증 및 도입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글로벌 합성데이터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ABB는 화낙(FANUC), 쿠카(KUKA), 야스카와(Yaskawa)와 함께 글로벌 산업용 로봇 선도 기업이다. ABB 로봇스튜디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로봇 오프라인 프로그래밍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가상 컨트롤러 기술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결과가 실제 산업 현장 로봇 동작에 그대로 적용되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전략적 협력 체결을 통해 ABB와 초정밀 합성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지컬 AI 인프라 개발 및 검증 체계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성데이터로 학습시킨 피지컬 AI가 실제 산업 제조 환경에서 정밀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ABB 로봇암(Robotic Arm) 워크스테이션 인프라에 적용해 정확도와 산업 적용 가능성 검증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피지컬 AI 연구개발(R&D)과 학습, 테스트, 검증 및 개념검증(PoC) 등 전략적 협력 외 기술 교류,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개발, 합성데이터 생성 워크플로 평가와 같은 다각적 협력도 이어간다.

향후 양사는 제품 통합, 고객 프로젝트, 공동 시장 진출 등 협력 범위와 활동을 점차적으로 확대하며 산업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모건 마오 스카이인텔리전스 글로벌 대표는 “이번 ABB와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 체결은 국내 합성데이터 기술이 글로벌 산업 제조 분야의 핵심 데이터 인프라로 인정받는 전환점이자, 한국 기업이 글로벌 산업용 로봇 기업과 피지컬 AI 협력 체계를 공식화한 사례”라며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초정밀 합성데이터 생성 인프라로 피지컬 AI 시대를 함께 견인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NVIDIA) 공식 ISV 파트너로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 구조와 객체 간 상호작용, 로봇 동선,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까지 정밀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산업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차세대 피지컬 AI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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