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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국립중앙박물관점 외국인 6명 중 1명…검은깨 라떼 최다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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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4.24 08:24:28

전통 메뉴 선호
공간 맞춤 전략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국립중앙박물관 내 매장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 비중이 전체의 약 17%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4월 1일부터 2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5개 매장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 6명 중 1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메뉴는 국중박 시그니처 라떼였다. 반면 내국인 고객은 아메리카노를 가장 많이 구매해 소비 패턴 차이를 보였다.

국중박 시그니처 라떼는 검은깨를 활용한 메뉴로, 커피에 한국적 식재료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익숙한 커피에 전통 재료를 더해 외국인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춘 점이 선택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고객 선호 음료는 시그니처 라떼에 이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순으로 집계됐다.

디저트에서도 전통 요소가 반영된 메뉴가 상위권에 올랐다. 전통 다과 세트와 흑임자 증편이 전체 판매 순위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꿀호떡과 붕어빵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디야커피는 박물관이라는 공간 특성을 반영한 메뉴 구성이 외국인 고객 유입과 소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일반 커피보다 한국적 재료를 활용한 특화 메뉴를 더 선택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며 “매장별 특성을 반영한 메뉴를 확대해 브랜드 경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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