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반 클라이번 재단에 따르면 지난 8~12일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진행된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결선 라운드에서 경연자 12명 중 6명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는 한국의 임윤찬을 비롯해 드미트로 쵸니(28·우크라이나), 안나 지니시네(31·러시아), 일리야 슈무클러(27·러시아), 클레이튼 스티븐슨(23·미국), 울라지슬라우 칸도히(20·벨라루스)가 진출했다. 결선에 오른 6명의 피아니스트 중 임윤찬이 가장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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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홍기(30), 박진형(26), 신창용(28)도 이번 반 클라이번 콩쿠르 준결선에 올랐지만 임윤찬만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6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오는 14~18일 텍사스주 포트워스 베이스퍼포먼스홀에서 진행되는 최종 라운드에서 각각 2개의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파이널 무대는 콩쿠르 심사위원장인 마린 앨솝이 지휘를 맡았고,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최종 결과는 현지시간 18일 오후 7시 발표(한국시간 19일 오전 9시께)할 예정이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미국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을 기념하는 대회로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버금가는 권위를 인정받는다. 1962년 시작해 4년마다 열리며, 라두 루푸(1966년), 알렉세이 술타노프(1989년), 올가 케른(2001년) 등이 우승했다. 직전 대회인 2017년에 선우예권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당초 작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사상 처음 연기돼 창설 60주년인 올해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