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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회사인 프레퀸(Preqin)에 따르면 국내 사모투자 업계에서 여성 임원의 비율은 4.6%에 불과하다. 남성 인력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보다 균형감 있는 리스크 관리와 투자를 위해서는 여성 인력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인경 부사장은 “사모투자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 여성의 참여가 더욱 늘어나야 한다”며 “큰 책임감을 갖고 더 많은 여성 인력이 사모투자 업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경 MBK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모건스탠리프라퍼티스코리아(Morgan Stanley Properties Korea)에서 CFO로 근무했다. MBK파트너스에는 지난 2006년 합류했다. 당시 MBK파트너스의 운용자산(AUM)은 16억달러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254억달러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