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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항공과학고 총동창회, '하늘사랑 장학재단'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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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8.03.27 15:36:10

조국영공 수호하다 산화한 조종사 유자녀 돕는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이하 항공과학고) 총동창회가 27일 공군 순직 조종사 유자녀를 돕기 위해 조성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진홍 총동창 회장(예비역 소장·항공과학고 10기)을 비롯한 총동창회 회원들은 공군본부를 방문해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이 총장은 총동창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진홍 총동창회장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공군 가족의 일원으로서 조국영공을 수호하다 산화한 조종사들의 유자녀를 돕기 위해 장학금 기부를 결정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분들의 유자녀를 돕는 일이야말로 그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1982년 사고로 순직한 고(故) 박광수 중위의 부모가 28년 동안 모아온 1억 원의 유족연금과 조종사 27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억여 원의 성금을 기반으로 2010년 9월 창립됐다. 2012년부터 매년 임무수행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항공과학고는 1969년 공군 간부학교로 창설돼 1971년 공군기술고등학교로 개칭 후 1972년 제1기가 졸업 및 임관했다. 2006년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로 개칭한 이후 2008년 최초로 여학생이 입학했다. 항공과학고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공군 하사로 임관해 정비, 무장, 관제, 정보통신, 기상 등의 분야에서 항공부사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진홍 항공과학고 총동창회 회장(오른쪽)이 27일 공군본부를 방문해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하고 이왕근 공군참모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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