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리스크 관리 돕는 정책 모니터링 앱 출시

김아름 기자I 2024.12.10 11:10:51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CODIT)이 맞춤형 법안, 정책, 뉴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10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앱 출시로 기업들은 주요 정책 변화와 법안 진행 상황을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비상계엄령, 탄핵 사태 등 급변하는 정치 상황에 따라, 정책과 규제 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기업들은 관련 뉴스와 정부 발표를 신속히 확인하고 분석함으로써, 예측할 수 없는 리스크에 대비하고자 하는 요구가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코딧 모바일 앱은 실시간 정책 변화 추적 및 분석을 지원해 기업들의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돕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딧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검색 및 필터 기능, 다국어 지원, 북마크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사용자는 관심 있는 법안과 정책을 북마크해 실시간으로 주요 현안을 추적할 수 있으며, 관련 뉴스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국회 일정, 법안 업데이트, 정책 보도자료 등의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앱 접속 시 업데이트된 정책 리포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모바일 앱과 푸시 알림 기능은 기업들이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코딧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복잡한 정책 흐름 속에서도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딧은 자체 보유한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과 유니콘 스타트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EU 등 글로벌 레그테크 시장으로의 확장을 진행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