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모임을 이끌고 있는 안원덕 씨는 지난해 12월 회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계기로 시작됐던 소액주주 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6월 정기 주주총회부터 이사 선임 등 적극적인 주주제안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소액주주 모임은 또 법무법인 지우와 법률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소액주주들은 현재 메이슨캐피탈의 주식 1079만7608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10.89%다.
소액주주 모임 측은 “이번에 공시한 약 11%의 의결권 외에 많은 주주들이 이번 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면서 “회사의 경영권에 관심 있는 전략적 투자자와의 연대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