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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내년 4분기 AI 위성 발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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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6.08.25 09: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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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에 "엔비디아와 협력, '베라 루빈 NVL72' 설계"
기존 랙대비 단순·저렴, 2028년 확대 계획도 밝혀
AI위성 계획 공개한 머스크, AI컴퓨팅 우주구축 관심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4분기 엔비디아 칩으로 구동되는 인공지능(AI)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사진=엔비디아 X 계정 캡처)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사진=엔비디아 X 계정 캡처)
머스크 CEO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스페이스X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내년 4분기에 궤도로 발사될 우주 환경에 최적화된 ‘베라 루빈 NVL72’(베라 루빈) 시스템을 설계했다“며 ”오는 2028년에는 이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설계는 기존 랙에 비해 훨씬 더 단순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고밀도이고, 가볍다“고 부연했다.

머스크 CEO는 해당 글과 함께 엔비디아의 소식도 자신의 페이지에 첨부했다.

해당 페이지에서 엔비디아는 ”스페이스X는 엔비디아 베라를 도입해 차세대 에이전트AI를 구동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코드 실행 및 데이터 처리를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GPU에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공급시켜 에이전트가 신속하게 작동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 6월 태양광으로 구동되는 궤도 AI 데이터센터 구상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영상을 통해 공개된 AI 위성의 시제 설계도를 보면 1기당 최고 150㎾ 컴퓨팅(연산 능력)이 가능하고 날개폭은 70m에 달한다.

또한 해당 위성의 컴퓨팅 용량은 지상 데이터센터용 엔비디아 GB300 랙 1개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머스크 CEO는 내년 말까지 연간 1GW 규모의 AI 컴퓨팅을 우주에 구축, 매년 10배씩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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