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는 지난 2010년 류시원 감독이 신인 드라이버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타이틀 스폰서인 EXR코리아 등과 함께 진행해 온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년 2명을 선발해 훈련한 후 그해 CJ 슈퍼레이스 전 경기 참가 기회를 준다. 사실상 국내 유일의 정식 프로 드라이버 입문 기회이다.
올해는 총 30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를 통과한 40명이 지난달 28일 면접을 봤다. 2차 합격자는 카트 챔피언 출신 김재현군, 현역 리포터인 정소담양, 뉴질랜드에서 온 이재인양, 아마추어 대회 출신 박석찬군 등 10명(남5·여5)이다. 이들은 오는 11~13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마지막 관문인 서킷 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다.
서킷 테스트 참가자들은 기본기 교육을 포함한 서킷 라이센스 취득 후 실제 서킷 주행 및 개별 인터뷰를 통해 프로 드라이버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게 된다. 최종결과는 오는 18일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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