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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지난주 이씨의 체모를 추가로 채취했고, 국과수에 2차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이씨는 소변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1차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리털에선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온바있다.
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지난 3월∼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추가 소환 여부는 아직 밝힐 수 없다”며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