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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인베스트먼트, 자사주 47만주 소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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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잉크 기자I 2026.08.21 0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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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다.

SBI인베스트먼트, 자사주 47만주 소각 결정
SBI인베스트먼트는 21일 전날 이사회에서 자사주 47만313주 전량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소각 금액은 약 11억800만원, 소각 예정일은 27일이다.

회사의 결손금은 지난해 말 17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96억원으로 줄었다. 1조5000억원 규모 운용자산(AUM)을 기반으로 한 관리보수 수익과 투자자산 회수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상반기 알지노믹스, 엔비알모션 등에서 회수 성과가 있었고, 니어스랩과 영광YKMC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전량 소각 결정은 회사가 기업가치를 지속해서 제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SBI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월 한국거래소의 동전주 상장폐지 개혁방안 발표 직후 2대 1 주식병합을 결정한 바 있다. 발행주식총수는 1억6206만6575주에서 8103만3287주로 줄었고, 5월 말 신주가 상장됐다. 당시에는 자사주 소각 없이 병합만 진행됐다. 이번 소각은 그 이후 나온 추가 조치다.

한국거래소는 7월 1일부터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이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 1000원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하는 규정을 시행한다. 코스닥 상장 벤처캐피탈들이 이 규정 시행을 앞두고 주식병합, 자사주 소각 등을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마켓잉크 장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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