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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에티오피아 KD 사업 진출…아프리카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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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9.23 0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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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영산글로넷과 MOU
KD 조립공장 10월 착공
2027년 상반기 생산 예정
토레스·무쏘 연 1000대 수출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KG모빌리티가 에티오피아에 반제품조립(KD) 공장을 건설하고 동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황기영 KGM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브루크 에티오피아 B&C 매뉴팩처링 그룹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정찬범 영산글로넷 사장이 에티오피아 KD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M)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황기영 KGM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브루크 에티오피아 B&C 매뉴팩처링 그룹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정찬범 영산글로넷 사장이 에티오피아 KD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M)
23일 KGM은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에티오피아 B&C 매뉴팩처링 그룹(B&C), 영산글로넷과 에티오피아 KD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에티오피아 현지에 KGM 차량을 조립·생산하는 KD 공장을 건설하고 현지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B&C는 에티오피아에서 건설과 알루미늄 제조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현지 기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공장 부지와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생산시설 건설을 담당한다.

글로벌 물류·엔지니어링 기업인 영산글로넷은 KD 공장 설계와 기술 자문, 엔지니어링 지원, 생산설비 공급 등 공장 건설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KD 공장은 오는 10월 착공해 2027년 상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KGM은 연간 1000여대 규모의 토레스 EVX와 무쏘 EV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공급할 계획이다.

B&C는 현지에서 생산한 KGM 차량을 에티오피아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소말리아, 케냐,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 주요 국가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를 KGM의 동아프리카 생산·수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이번 에티오피아 KD 사업 진출에 이어 연내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에서도 KD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흥 시장 진출과 국가별 신모델 출시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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