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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VC 투자 파트너스 데이 개최…"시장 활성화 기대"

김인경 기자I 2023.06.15 15:13:4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넥스협회 및 벤처캐피탈협회는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의 지원을 받아 어려워진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의 물꼬를 트고자‘코넥스·VC 파트너스 데이’를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넥스 회원사 43사와 벤처투자사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6사의 모험자본과 성장공유형 자본이 참여하여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IR활동 상담 등이 이뤄졌다. 총 83건의 투자미팅이 성료되었다.

주요 코넥스 참가기업은 △라피치(AI음성인식), △탈로스(2차전지 배터리팩) △메디쎄이(척추관절 임플란트), △블루탑(전장용 PCB 제조 및 생산) △아이케이세미콘(시스템반도체설계) 등 43사이며, △SBI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모험자본과 성장공유형자본을 운용하는 16사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코넥스·VC 파트너스 데이는 코넥스 회원사와 투자사 간 1:1 미팅으로 진행됐으며, 1:1 미팅을 통해 투자사가 코넥스·VC 파트너스 데이에 참가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세부 정보와 투자요청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한 중소·벤처기업이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확보, 홍보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환식 코넥스협회장은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중소·벤처기업들의 잠재력이 높은데 반해 국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민간 벤처투자 시장이 경직된 상태”라며 “이번 투자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코넥스에 상장된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보다 활성화 되기 바라며 코넥스 회원사들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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