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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의혹, 309명 내사…"공무원·공기관 직원 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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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21.03.22 15:02:39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LH 부동산 투기의혹을 총괄 수사하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투기 의혹과 관련 309명을 내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최승렬 합수본 특별수사단장은 22일 이같이 밝혔다. 최 단장은 “3기 신도시 관련 내수·수사 대상자는 81명(23건)이다. 행정안전부가 수사 의뢰한 23명까지 포함하면 전체 내·수사 대상자의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내사·수사 건 61건 중 정부합동조사단이 수사 의뢰한 건이 5건, 합수본이 자체 첩보로 인지한 건이 45건, 시민단체 고발 건이 11건이다.

수사·내사 대상자를 보면 공무원 41명, 공공기관 직원 31명, 민간인 170명으로 나타났다.

LH 전현직 직원 15명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9일 현직 직원 3명을 소환해 8시간 동안 조사도 벌였다.

수사 과정에서는 ‘강사장’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A씨가 LH 직원 중 광명시흥지구 예정지 관련 토지를 가장 많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7년 1월부터 경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계획 발표 직전인 올해 1월까지 이 지역 필지 10곳 1만6000여㎡를 LH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들여 부패방지권익위법상 업무상 비밀 이용, 공공주택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최 단장은 공직자 구속 방침과 관련해서는 “내부정보 이용 행위는 구속수사가 원칙이고, 나머지의 경우 본인 취득 경위를 더 따져 고민 해야한다. 내부정보 이용 행위에는 구속영장 신청을 원칙으로 하겠다는 데는 변동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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