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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찌는 새 자사몰을 상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와 시즌별 콘텐츠를 함께 보여주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외부 플랫폼이 상품 노출과 판매 중심이었다면, 자사몰은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과 관계를 이어가는 중심 채널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품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상품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젝트(PROJECT)’, ‘룩북(LOOKBOOK)’, ‘스페셜(SPECIAL)’ 메뉴에서 시즌별 신상품, 스타일링, 브랜드·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를 소개하고 관련 상품을 함께 보여준다. 고객은 콘텐츠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바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고객 관계 강화를 위한 3단계 멤버십도 운영한다. 최상위 ‘러버(LOVER)’ 등급에는 할인과 상시 무료배송을 비롯해 신상품·한정 상품 24시간 선공개, 시즌 기프트, 상품 품평회 등 오프라인 이벤트 초청 혜택을 제공한다. 단순 구매 혜택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를 먼저 경험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멤버십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오찌는 공식 모바일 앱도 함께 출시했다. 앱을 활용해 온라인 전용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푸시 알림 등을 통한 개인화 고객관계관리(CRM)를 강화할 예정이다. 자사몰과 앱에서 축적되는 방문·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구매 주기와 선호 상품을 분석해 신상품·프로모션 안내와 재구매 활성화에도 활용한다.
오찌 관계자는 “외부 판매 채널이 더 많은 고객에게 상품을 알리는 접점이라면, 자사몰은 오찌를 좋아하는 고객과 관계를 이어가는 브랜드의 중심 공간”이라며 “고객이 상품 하나를 구매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스타일과 이야기를 계속 발견하며 오찌를 다시 찾게 만드는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자사몰은 브랜드가 자신만의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오찌처럼 상품 판매를 넘어 콘텐츠와 멤버십, 앱 등 다양한 접점을 연결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브랜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