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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아들은 “물을 뿌리면 안 돼요”라고 소리쳤지만, A씨는 “왜? 이거 재밌다고 하지 않았어?”라며 대야에 있던 물을 부었다.
또 “물을 맞은 다른 아이들이 느낀 것처럼 너도 느껴봐라”며 물을 연신 뿌렸다. A씨는 결국 아들이 “잘못했다”며 후회의 눈물을 쏟고 나서야 행동을 멈췄다.
A씨는 앞서 담임선생님에게 “(아들이) 학교 3층에서 급우들에게 물을 던지고 우유 팩을 던졌다”는 전화를 받았다. 아울러 아들은 재미 삼아 물을 뿌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600만명 이상이 조회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최고의 훈육 방법”, “아들을 위한 사랑의 교육이다” 등 A씨의 행동을 지지했다.
하지만 처벌이 가혹하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이에 A씨는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다음번엔 아들이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는 것을 재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글로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