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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병도에 사퇴 요구한 김태규, 대변인직서 경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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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11.01 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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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태규, 논평 통해 韓에 운영위원장직 사퇴 요구
김성회 "지도부 거친 당의 공식 입장 맞나"
"국감 파행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 반성 없어"
"내란 두둔한 인물에 대변인 맡겨선 안 돼"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민의힘을 향해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운영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한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을 원내수석대변인직에서 즉각 경질하라고 주장했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회사무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종료된 후 한병도 위원장에게 언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회사무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종료된 후 한병도 위원장에게 언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두환과 윤석열의 내란을 두둔해 운영위 국정감사를 파행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 반성은커녕 느닷없이 한 원내대표에게 운영위원장직에서 사퇴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원내수석대변인은 원내 지도부의 입장을 국민께 공언하는 자리”라며 “이번 논평이 정 원내대표와 원내 지도부의 동의를 거친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한 원내대표를 교섭단체 협상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국회 운영을 위한 논의를 거부하겠다는 것이냐”며 “내란 옹호도 모자라 급기야 공당의 논평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수석대변인을 극우 유튜버들의 눈치를 보느라 어쩌지 못하는 정 원내대표는 자신의 책임에 대해서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 원내대표에게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남은 위신이라도 지키려면 김태규 의원을 즉각 원내수석대변인직에서 경질하라”며 “전두환과 윤석열의 내란을 두둔하는 망발을 일삼는 인물에게 더 이상 당의 상황을 대변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김태규 의원은 원내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으로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발언권과 출석권을 막은 한 원내대표의 운영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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