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 총리, 유가 급등에 “11월 이후 원유 물량확보, 선제 대응하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미영 기자I 2026.09.10 09:03:0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0일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
“중동 확전 긴장 고조”…타개책 점검
“유가 상승, 물가에 미칠 영향 최소화해야”
“네팔 실종자, 수색·구조에 마지막까지 최선”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10일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 원유 수급과 민생 물가 등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돼 중동 내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전 가능성도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회의를 통해 최근 중동정세를 진단하고 글로벌 공급망 영향 등 대내외 리스크를 분석하는 한편, 시행 중인 대책들을 점검해서 정부가 현 상황을 보다 적극적으로 타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유 공급의 경우 10월까지 전년 대비 90% 이상 물량을 확보해서 수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실제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 재차 점검하고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11월 이후 물량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등 주요 해상 수송로의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원유와 핵심 원자재의 수급 동향에 대한 점검도 당부했다.

한 총리는 “국제유가 상승이 우리 경제와 민생 물가에 미칠 부정적 영향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느끼는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지 않도록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집행해 주시고 물가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네팔 대홍수 사태와 관련해선 “우리 국민 9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실종자 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정부는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분들의 수색과 구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