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의 방식’은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DAC Artist)로 선정된 신진호 연출의 작품이다.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범죄자 오빠를 둔 여동생, 그리고 그의 가족들이 겪는 이야기를 통해 단편적인 윤리의식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가해와 피해, 책임과 회피의 모호한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지난 10월과 11월 각각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관객과 만났다.
‘애도의 방식’ 온라인 공연은 ‘네이버 공연 라이브’ 플랫폼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횟수 제한 없이 시청 가능하다. 상영 영상은 실제 공연을 사전 녹화해 제작한 것으로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작품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연출가의 글, 이해자료 등을 담은 프로그램북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