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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열기는 아이맥스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현재까지 전체 관객의 약 10%인 19만여 명이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오디세이’를 관람했다.
아이맥스는 캐나다 아이맥스사가 개발한 카메라와 필름 포맷으로, 대형 필름 규격과 스크린을 활용해 높은 해상도와 몰입감 있는 영상을 구현한다. ‘오디세이’는 전 세계 최초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장편 영화로, 아이맥스 상영관을 찾는 관객들의 수요가 특히 높다.
대표적인 곳이 CGV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이른바 ‘용아맥’이다. 현재 국내에서 아이맥스 스크린을 보유한 CGV 지점은 용산아이파크몰을 포함해 27곳이다. 이 가운데 ‘용아맥’은 ‘오디세이’의 1.43대 1 화면비를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상영관이다. 일반 상영관보다 위아래로 확장된 화면을 볼 수 있어 놀란 감독이 의도한 영상미를 제대로 경험하려는 관객들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10일 기준 예매가 가능한 오는 25일까지 일반 좌석은 모두 매진됐으며, 일부 회차에는 장애인석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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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 2만 원 안팎인 아이맥스 티켓에 웃돈을 붙인 매물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 전후 한때 11만 원까지 치솟았던 호가는 8만 원, 5만 원을 거쳐 최근에는 3만 원대까지 낮아졌다.
다만 암표 가격 하락을 인기 감소로 보기는 어렵다. 관객 선호도가 높은 중앙부 좌석은 예매와 동시에 빠르게 매진되는 반면 중고거래 시장에는 좌우 사이드 등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좌석도 적지 않다. 여기에 일회성 공연·스포츠 경기와 달리, 영화는 회차가 반복 상영돼 다음 회차 예매나 취소표를 기다릴 수 있다는 점도 암표 가격의 과도한 상승을 막는 배경으로 꼽힌다.
CGV는 티켓의 상습적인 재판매와 부정 거래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재판매자로 확인될 경우 아이디(ID) 사용 제한과 강제 탈퇴, 예매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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