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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에이치티는 자율주행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실내 무드램프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차량 내부 공간의 프리미엄화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내 완성차 업체 S사로부터 무드램프 3종을 수주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드조명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금호에이치티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인도 첸나이에 설립한 차량용 LED모듈 공장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러한 국내외 전략적 확장 전력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1% 증가한 444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자율주행용 헤드램프과 실내 무드등 같은 고부가 제품으로 생산 품목을 다변화하고, 인도공장 등을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함으로써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