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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KTX 싸게 타는 법.. "빈 좌석을 초특가로"

김명상 기자I 2024.09.02 15:27:40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추석 KTX 특가 프로모션’을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생긴 일부 빈 좌석 운임을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할인 대상은 추석 연휴 중 당일(17일)을 제외한 오는 13, 14, 15, 16, 18일, 총 5일간 운행하는 KTX 중 579개 열차 편이다.

또한 4명이 같이 타면 KTX를 9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 9000원’ 상품도 판매한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의 경우 4명 1세트가 4만 9000원이다.

코레일멤버십 회원 대상의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살 수 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를 대신해 ‘전달하기’ 기능을 이용해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열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좌석 여유가 예상되는 열차를 부담 없이 타실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명절 연휴 열차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안전 운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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