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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홀은 기지국 안테나(RU)와 데이터 처리 장비(DU)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선결 과제로 꼽힌다. 양 사는 이번 검증을 통해 물리적 거리를 3배로 확장하면서도 통신 품질의 안정성을 흔들림 없이 유지해 냄으로써 기술적 한계를 넘어섰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DU 이중화’ 기술의 동시 실증이다. 장애 발생 시 예비 장비로 즉각 자동 전환되는 체계를 시험해, 향후 네트워크 운영 과정에서 인력 개입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기존 인프라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차세대 네트워크로 매끄럽게 연동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프론트홀 및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실제 망 환경에서의 검증을 확대하는 한편,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검증은 다가올 미래 네트워크 환경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를 리드할 혁신 기술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현 에릭슨코리아 네트워크솔루션 총괄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거리 프론트홀과 네트워크 자동화 기반의 차세대 통신 구현 가능성을 확실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AI-RAN을 포함한 미래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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