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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상돈 시장은 지난 1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2022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주민생활편익 확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9년 행정혁신 부문 최우수상 △2020년 주민생활 편익 확대 부문 △2021년 공동체 역량증진 부문에 이은 4번째다.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를 활용한 우수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역 리더를 선정해 지방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대회다.
김 시장은 비롯 자치단체장 3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에서는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역량 증대 △사회경제활력 증진 △지역문화가치 창달 △분권자치 강화 △미래 개척 △정치문화 혁신 8개 분야를 평가했다.
주민생활편익 확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 시장은 ‘의왕형 신중년 부활프로젝트로 老年(노년)이 아닌 勞練(노련)이 되다!’를 주제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급속한 은퇴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정책의 효과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왕시는 △스마트 돌봄매니저 △온라인 학습매니저 △시니어 액티브 매니저 △장애인직무지원매니저를 중심으로 은퇴한 중장년 세대의 노하우 활용에 특화된 전문매니저를 민·관 협력을 통해 양성했다. 이들은 치매예방교육, 어르신 운동처방, 취약계층 학습지도 등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택배분류 등 시니어 사업단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함께하는 ‘더 플러스 카페’와 간편식 메뉴를 판매하는 ‘찬란한 새참’, ‘찬란한 식탁’ 등 의왕시만의 핵심 시니어 브랜드 사업을 개발해 중장년들의 활동영역을 더욱 넓혔다.
특히 신중년 특화 일자리창출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6개의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20여 지역사회 기관이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돈 시장은 “주요 정책의 개발에서부터 시행과 평가까지 지역사회가 정책추진 전 과정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4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왕시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