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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소공연 노조는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이 드리는 호소문’에서 “소상공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며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한다고 늘 외쳐왔던 소상공인연합회는 사실상 업무불능 상태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소공연 임원진으로 구성된 소공연 비상대책준비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S컨벤션에서 임원(회장) 해임을 안건으로 한 ‘원포인트’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노조는 “한 명의 소상공인에게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하는 시간을 더는 낭비할 수 없다”며 “배동욱 회장 해임을 의결하는 이 중요한 회의에 참석해 주시기를 다시금 절절히 호소한다”고 했다.
노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엄중경고 조치 △수사기관 조사 △정치권·정부로부터 외면 등 3가지 이유를 들어 배동욱 회장이 해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4일 주무 감독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배동욱 회장에게 사상 초유의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며 “민간 단체에게 내릴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로서, 사실상 해임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 회장은 배임, 횡령, 공문서 위·변조로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며 “10일 열린 국무총리와 소상공인단체와의 간담회에 소공연은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노조는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 등 대다수 직원들은 가족들의 생계와 목숨을 걸고 기득권에 맞서 저항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전국 700만 소상공인과 그들을 위해 일을 하고 싶은 직원들을 생각해 하루빨리 연합회가 정상화될 수 있게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