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비자 대상 현지 결제, 정산, 관부가세 처리 등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핵심 기능을 연계해 국내 온라인 사업자의 역직구 진출 문턱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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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e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D2C 이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국가 간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언어·결제·관세·배송 장벽을 낮추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200여개 국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지화된 쇼핑 경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1500개 이상의 브랜드 및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카페24 플랫폼 이용 사업자를 대상으로 해외 판매 대행(MoR, Merchant of Record) 서비스, 해외 소비자 대상 현지 결제 수단 제공, 현지 통화 맞춤 표시, 예상 관세 및 세금 계산, 해외 정산 등 글로벌-e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을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카페24 기반 온라인 사업자는 해외 소비자가 자국 통화와 익숙한 결제 수단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복잡한 결제 절차에서 발생하는 이탈을 줄이고 구매 전환율을 높여 해외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유럽 소비자가 K-뷰티 상품을 구매할 경우, 원화가 아닌 유로화 기준으로 관부가세를 포함한 최종 결제 금액을 확인하고 현지 결제 수단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국가별 결제 프로세스와 세무 규정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전담 인력이 부족한 온라인 사업자도 보다 손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카페24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 플랫폼 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e 역시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다수의 K-브랜드를 지원하며 한국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서비스 홍보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추가 협력 영역도 검토할 예정이다.
란 알모그 글로벌-e 코리아 지사장은 “K-브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점에 한국의 선도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인 카페24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국 판매자들이 언어, 결제, 배송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소비자에게 원활한 현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글로벌-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사업자가 해외 시장에서 한층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K-브랜드가 세계 소비자와 만나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글로벌 이커머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역직구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3조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K-뷰티, K-푸드, K-팝 등 한류 기반 상품군이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해외 직접판매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결제·정산·세무 인프라의 중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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