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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김부선 죽음 직전까지… 사람 정신병자로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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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18.08.14 11:23:58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소설가 공지영씨가 김부선씨 사건에 대해 “한 여자를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것이 너무 잔인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에서 선 배우 김씨를 적극적으로 옹호해온 공씨는 13일 SBS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새 책 출간을 기념해 인터뷰에 나선 공씨는 “그 당시 김부선씨를 옹호했다기보다는 주진우 기자가 중간에서 자기가 그것을 막고 개입했다는 그 증언을 제가 들은 것”이라며 이전 상황을 설명했다.

공씨는 “김부선씨께서 거의 죽음 직전에 가셨다가 제 증언으로 다시 살아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작가니까 한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저에겐 훨씬 더 절박했다”고 말했다. 공씨는 “어떤 한 사람을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것들이 너무 잔인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씨는 출판간담회에서 “향후 몇십년 간 싸워야 할 악은 민주, 진보의 탈을 쓰고 엄청난 위선을 부리는 무리다”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이럴 때 가장 위험한 것이 민중을 위하고, 가난한 자를 위하고, 약자를 위한다고 겉으로 말하면서 그런 사람들의 선의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권력을 쟁취하고 국민들을 이리저리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짜 민주주의자들이 아마 횡행할 거라고 작가로서 제가 예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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