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036030)가 5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K쇼핑 미디어센터 오픈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K쇼핑 미디어센터는 1700평 규모에 쇼핑 프로그램,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K쇼핑 자체 콘텐츠 제작과 송출에 미디어센터가 활용될 예정이다.
오세영 KTH 사장은 미디어센터를 통한 자체작 확보와 함께 중소기업과 상생하겠다고 전했다. 취급 물품중 80%가 중소기업 제품인 현재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오 사장은 T커머스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체 홈쇼핑 시장이 성장 둔화에 빠졌지만 T커머스만큼은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음은 오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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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를 위한 게 아니다.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만든 것이다. 임차를 위한 비용은 형성되지 않았다. 실질적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중소기업 제작업체에 임차를 할 수 있다. 아직은 초기 단계다. K쇼핑 제작을 위한 장소다.”
-제작된 콘텐츠 저작권은 누가 가져가나?
“서로 협의에 의해 취득토록 하겠다.”
-지금 홈쇼핑 시장이 전체적으로 정체돼 있다. 앞으로 먼 미래에도 T커머스 시장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
“T커머스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다. 홈쇼핑 파이를 나눠먹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홈쇼핑 시장은 성장성이 좀 더딜 뿐이다. K쇼핑을 비롯한 T커머스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초기에 T커머스 시장과 달리 올해는 1조8000억원 가량 될 것이다.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 T커머스가 활성화되면 유통이 발전하고 방송산업이 커진다. IT가 발전한다. 이 세 가지가 함께 성장한다. T커머스는 국가 정책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
-미디어센터에 얼마 정도 투자했나?
“시설 투자비는 관여 안 해 모른다.”
-T커머스가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이익을 못 내고 있다. 이익 전환 시점은?
“T커머스 사업 흑자전환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흑자만을 위한 사업은 아니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우리 목표는 올해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연말에는 흑자 전환하는 데 있다.”
-미디어센터 개관을 통해 날씨에 맞춘 제작도 가능하다고 했다. 생방송을 고려한 것인지?
“우리는 이미 제작된 VOD만 편성할 수 있다. 자체 송출 시설을 갖추게 되면 쾌청한 날씨에 맞는 상품을 편성했다가 날씨가 바뀌면 거기에 맞는 편성을 또 할 수 있다. 라이브는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다. VOD만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 대화형 커머스는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초기 단계라서 여러 기획을 하고 있다. 대화형 커머스로는 (우리가) 최초다. 이미 우리는 대화형 커머스를 하고 있다. (최신) 셋톱박스에도 하나의 대화형 커머스가 내장돼 있다. 한 번 등록하면 결제를 할 수 있다.”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계획은?
“인공지능 서비스는 우리의 화두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상품 추천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도 계속 개발중이다. T커머스 업계에서 특허도 갖고 있다. 많은 서비스를 하려고 한다.”
-기가지니와 협업하는 게 눈에 띈다. 유통 업체들이 AI 스피커를 도입하려는 근본적인 이유를 뭐로 보나?
“음성 기반 대화형 커머스는 글로벌한 트렌드다. 기존 커머스가 인터넷이나 PC로 제한돼 있었다. 우리는 고객이 새롭게 커머스를 사용하는 습관을 바꿔 나가려 한다. KT 그룹이 갖고 있는 디지털 강점을 살려 TV 안에서 대화형 커머스를 하려고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발전성 안에서 길을 찾아나가는 것이 방향이라고 본다.” (김정현 KTH 본부장)
-KTH의 ICT 플랫폼, 콘텐츠 유통 사업이 T커머스의 차별점 같다. 기술적인 접근에 치우친다는 느낌도 있다. 상품 구성에 대해 앞으로의 전략은?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80% 정도가 중소기업 제품이다. 자체 경쟁력을 갖기 위해 PB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소규모로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마케팅 파워를 갖춰나가고 있다.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대규모 상품보다 중소기업 상품을 중심으로 K쇼핑 기조를 유지하겠다.”
-웹드라마 콘텐츠 확보에 있어 비중은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우리는 부가판권사업자다. 일반적인 영화를 갖고 있지만 2년전부터 웹드라마 등에 투자했다. 우리 자체 볼륨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가 보유한 드라마도 많다.”
-(일반) 드라마를 보면서 바로 구매하는 서비스는 언제쯤이면 가능할지?
“우리는 양방향 서비스를 기본으로 출발했다. 드라마를 보다가 K쇼핑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도했지만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일반 SO하고 PP, 제작자들과 함께 해야 한다. 충분히 가능하고 계획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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