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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수지생산 사업 강화..43년만에 7개 조직 한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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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6.09.21 15:03:11

울산공장 수지 사무동 신축..생산 시너지 기대
"PETG·에코젠 등 친환경 소재 통해 도약할 것"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케미칼(006120)이 43년만에 울산공장 내 수지생산본부 사무동을 신축하고 분산돼 있던 수지생산 관련 7개 조직을 한자리에 모았다. 수지생산사업을 강화해 제2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울산공장은 수지생산본부 업무 효율화를 위해 수지사무동을 신축하고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지사무동 신축으로 SK케미칼은 그동안 분산돼 있던 수지생산 조직의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장 내 수지생산팀, 기술팀, 품질관리팀, 설비 관리팀 등이 한 곳에서 근무하게 돼 운영, 관리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PETG·에코젠(ECOZEN) 등 회사 주력 제품의 품질 개선과 신제품 개발 공정도 효율적으로 개선돼 PETG 사업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케미칼 수지생산본부는 1978년 국내 최초로 PET 수지(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를 개발하며 수지 사업을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켰다. 2001년에는 세계 두 번째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 PETG 상업화에 성공했다.

신축된 수지생산본부 사무동은 연면적 655㎡에 건축면적 1964㎡ 크기, 지상 3층 구조다. 1층에는 공정제어실과 시험실, 2층은 수지생산팀과 기술팀이 자리한다. 3층은 품질관리팀과 설비관리팀이 입주하며 향후 공장 증설과 인원 증가를 대비해 여유공간을 확보했다.

황춘현 SK케미칼 울산공장장은 “7곳에 흩어져 있던 수지생산본부 조직이 한 곳에서 근무하게 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PETG·에코젠 등의 품질 개선과 관련 신제품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PETG·에코젠은 환경 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다. 유리를 대체할 만큼 투명하고 기계적 물성이 뛰어나 고급 화장품 케이스를 비롯, 생활가전 용품과 자동차 내장재 등 산업 부품 시장에서 활용되며 기존 PVC, PC 소재 등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

황춘현(맨앞줄 왼쪽 세번째) 울산공장장과 수지생산본부 구성원들이 신축한 사무동·정비동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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