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튜디오씨알은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OTT 실전 론칭형 콘텐츠 기획 실무 과정’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기획안 3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튜디오씨알이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 기관으로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사진=스튜디오씨알)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멘티 20명이 참여해 기획안을 발표했다. 심사에는 MBC·KBS 책임프로듀서(CP)와 Viu 한국지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실무자들이 참여해 방송사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점에서 기획안을 평가했다.
이번 과정은 콘텐츠 기획 교육과 실제 사업 현장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스튜디오씨알은 지난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서 멘티들의 마켓 참관과 해외 바이어 미팅을 지원했다. 회사의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자체 포맷 기반의 Viu 오리지널 콘텐츠 ‘바이트 미 스위트’를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현장도 멘티들에게 공개했다. 글로벌 협업을 통한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특강도 진행했다.
(사진=스튜디오씨알)
‘바이트 미 스위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글로벌 OTT 플랫폼 연계형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홍콩 등에서 수 주 동안 드라마를 포함한 종합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오는 11월 13~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는 베스트 오리지널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OTT)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업총괄 프로젝트 매니저(PM)인 조은이 스튜디오씨알 이사는 “해외 마켓과 피칭 무대에서 축적한 경험을 다음 세대 창작자들과 나눌 때 온전한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했다”며 “멘티들이 우리가 먼저 걸어온 길을 발판 삼아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씨알은 이번에 선정한 우수기획안 3편의 인공지능(AI) 트레일러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정이 종료된 뒤에도 국내외 콘텐츠 마켓과 연계해 기획안의 사업화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