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징둥닷컴이 운영하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월드와이드’(JD Worldwide)에 ‘11번가 전문관’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 판매자는 11번가 전문관을 통해 배송이나 마케팅 등 초기 부담 없이 징둥닷컴의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징둥닷컴은 지난해 10월 기준 최근 1년 동안 최소 1번 이상 물건을 구매한 고객 수인 연간 활성 소비자 수(AAC)가 7억명을 웃돈다.
11번가 전문관은 아마존·월마트·라쿠텐을 비롯한 글로벌 이커머스와 함께 징둥월드와이드 첫 화면에 노출된다.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 1억명 안팎인 징둥닷컴 앱에서도 검색을 통해 11번가 전문관에 연결된다.
11번가 전문관은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리빙, 유아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상품 350여개를 선뵌다. 징둥닷컴의 정품 판매 정책에 따라 브랜드 본사와 공식 총판사의 상품이 입점됐고 159위안(한화 3만5000원가량)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는 11번가 전문관 개설을 기념해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준비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중국 최대 쇼핑 행사 가운데 하나로 18일까지 진행되는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과 겹쳐 노출 효과가 극대화하리라고 11번가는 봤다.
신현호 11번가 전략그룹장은 “한국 판매자에겐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중국 소비자에겐 한국 상품의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11번가 전문관이 한·중 이커머스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징둥닷컴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브랜드와 상품군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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