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정기세일 행사를 벌인다.
먼저 남성, 여성패션,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에서 총 600여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해 10~50% 할인 판매한다. 올 겨울 최대 유행 아이템인 숏패딩과 함께 한 겨울 추위에 대비한 롱패딩 등 인기 겨울 아우터를 전 상품군에 걸쳐 최대 50% 할인한다.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시즌 특화 행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침구 브랜드인 소프라움, 알레르망 등에서 구스 침구를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물가 여파로 소비심리가 둔화하고 있단 점을 고려해 필요한 겨울 상품을 실속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상품 할인에 더해 기간별 사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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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에서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팝업을 열고 스키의류를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인다. 강남점 1층에서는 국내외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와 모피 제품을 할인한다. 17~19일에는 백화점의 나이키 매장 상품을 30% 할인해준다. 다이슨 등 가전·가구 브랜드에서 제휴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069960)도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더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따뜻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들을 위해 팝업스토어에 공을 들였다. 더현대 서울은 22일까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판다 푸바오의 캐릭터를 담은 ‘푸바오의 집들이’ 팝업을, 신촌점에선 같은 기간 인기 카카오톡 이모티콘 ‘우주먼지&마일드무무’의 합동 팝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패딩·코트 물량은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갤러리아백화점도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겨울 세일에 돌입해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압구정 명품관에서는 캐나다구스, 맥카지, 무스너클 등 팝업에서 겨울 외투 신상품을 선보인다. 로봇청소기 ‘로보락’ 팝업 매장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9일까지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능 수험생들에 2만원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고 나이키 매장에서 나이키 리유저블백을 선착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