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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를 위한 카드"..신한카드, BTS카드 출시

김유성 기자I 2021.09.14 14:20:19

BTS 비롯해 세븐틴, 토모로우바이투게더 등 4개 구성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카드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상업자전용신용카드(PLCC)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버스신한카드의 ‘BTS카드’
이 카드 정식 명칭은 위버스신한카드(Weverse 신한카드)로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 입점한 아티스트들의 팬덤을 위한 상품으로 기획됐다. 하이브의 대표 스타인 BTS를 비롯해 세븐틴, 토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까지 4개 카드로 구성됐다. 각각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위버스 신한카드의 메인 결제카드 플레이트는 아티스트와 팬덤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 세븐틴과 캐럿(CARAT),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MOA), 엔하이픈과 엔진(ENGENE) 등 각 아티스트와 팬 간의 특별한 관계가 상징적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빛을 비추면 숨겨져 있던 팬덤의 로고가 나타나고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등 DOE(Diffractive Optical Element), 3D 렌티큘러, 홀로그램 등의 기술이 접목돼 새로움을 더했다.

위버스 신한 신용카드는 각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담긴 소장용 포토 플레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1만 5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포토 플레이트 발급이 가능하다.

위버스PLCC 4종 (좌측부터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신용카드는 메탈 소재의 포토 플레이트를 추가 발급 할 수 있다. 10만원의 발급 수수료가 별도 부과된다.

위버스 신한카드는 발급 후 자동으로 위버스샵 간편결제에 등록돼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위버스샵 캐시 적립 서비스와 더불어 생활 영역의 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

통합 한도가 적용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신용카드는 월 최대 7만원, 체크카드는 월 최대 3만원까지 위버스샵 캐시로 제공된다. 해당 캐시는 위버스샵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위버스 신한카드는 카드 디자인부터 상품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위버스샵 입점 아티스트 팬덤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이 담겨졌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차원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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